말해본 적 없는 이야기들에 물음표를 그리며
사라지는 아이와
다 듣지 못한 말들을 등에 포개고 멀어지던
어머니의 뒷모습에
이 시들을 둔다.
따라가는 발자국처럼.
2019년 4월
'詩' 카테고리의 다른 글
* 허은실 < 힐스테이트 > (0) | 2022.11.12 |
---|---|
* 허은실 < 하지 > (0) | 2022.11.12 |
* 하재연 < 폭우 > (0) | 2022.11.07 |
* 이제니 <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> 시인의 말 (0) | 2022.11.07 |
* 장승리 시집 <반과거> 시인의 말 (0) | 2022.11.07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