말해본 적 없는 이야기들에 물음표를 그리며 
사라지는 아이와 
다 듣지 못한 말들을 등에 포개고 멀어지던 
어머니의 뒷모습에
이 시들을 둔다. 
따라가는 발자국처럼. 

2019년 4월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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