역이 없으면 전차는 거기 멈출 수 없으니까. 
그리고 소중한 사람을 맞이할 수도 없으니까. 
만일 뭔가 잘못된 부분이 발견되면 필요에 따라 나중에 고치면 되는 거야. 
먼저 역을 만들어. 
그 여자를 위한 특별한 역을. 
볼일이 없어도 전차가 저도 모르게 멈추고 싶어 할 만한 역을.  


* 하루키 < 색채가 없는 다자키 쓰쿠루와 그가 순례를 떠난 해 > 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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