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쩌면 유서는 세상에서 가장 평온한 글일지도 모른다는 생각을 했다. 
타인에 대한 용서와 화해를 넘어 자신이 스스로의 죽음을 위로하고 
애도하는 것이므로. 

 * 박준 산문집 < 운다고 달라지는 일은 아무것도 없겠지만 > 中 발췌 

'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* 어른  (0) 2022.08.17
* 驛  (0) 2022.08.17
* 박준 < 아침밥 >  (0) 2022.08.17
* 인생의 친척  (0) 2022.08.17
* 나짐 히크메트 < under the rain >  (0) 2022.08.17

+ Recent post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