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누군 저 나이에 안 예뻤나!"

스무 살짜리들을 보며 중년들이 입을 모았다 

난,

나는 지금 제일 예쁜 거라고 했다 

다들 하하 웃었지만 

농담 아니다 

눈앞이 캄캄하고 앞날이 휘언한 

못생긴 내 청춘이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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