말하지 않는 말로 말할 때, 말하지 않은 말로 말할 때, 서로에게
서로를 말하는 우리는 누구인가. 그때, 우리를 우리이게 하는 것은
무엇인가. 다만 희미한 암시로. 다만 흐릿한 리듬으로.
뜻 없은 것들. 뜻 없는 것들. 뜻 없는 것들.
무한을 보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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