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렇게 바람이 심한 날이면 느낄 수 있어
사랑은 저리도 절절이 몸을 흔드는 나무와 같다는 걸
그 나무 작은 둥지에 새끼를 품고 있는 어미새와 같다
는 걸
그런 풍경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우리 두 마음이라는
걸.
'여림시인' 카테고리의 다른 글
* < 고독 > (0) | 2022.08.13 |
---|---|
* < 시집, 그 속의 사막 > (0) | 2022.08.13 |
* < 늙은 은행나무의 노래 > (0) | 2022.04.22 |
* < 정독 도서관 > (0) | 2022.04.22 |
* < 침몰 > (0) | 2022.04.22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