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이지 않는 믿음 같은 걸 붙잡고
우리 낭만을 그리던 그 새벽에
소란한 마음이래도 너라면 좋다고
혼자 나를 달래보았지

잠들어 있는 너의 모습을 바라보며
우리 영원을 꿈꾸던 그 새벽엔
너만 있으면 온 세상이 어둠이라고 해도
괜찮을 것만 같았지

난 너만 사랑하며 살 수 있을 것 같은데
아무것도 모르는 네겐 우스우려나
난 너만 사랑하면 살 수 있을 것 같은데
아무것도 모르는 너에겐

난 너만 사랑하며 살 수 있을 것 같은데
아무것도 모르는 네겐 우스우려나
난 너만 사랑하면 살 수 있을 것 같은데
아무것도 모르는 너에겐

지나간 바람을 모아 네 앞에 둔다면
파도치는 네 안에 잠길 수 있을까
여기에 아주 오랫동안 같이 있자
함께 가라앉을 때까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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