쓸쓸한 가을이 불어올 때면
잠들지 못하던 날 위로해요
늘 곁에 있을 것 같았던 네 모습 너무 그리워
가을이 오지 않았으면 해
널 닮은 계절인 것 같아 자꾸 떠올라
참 많이 웃고 울었던 날들
잠 못 이루는 쓸쓸한 이 밤
떨어진 낙엽이 물들인 거리
한발 한발 따라 걸어가 본다
늘 함께 걸었던 이 길이 왜 이리 낯설기만 해
가을이 오지 않았으면 해
널 닮은 계절인 것 같아 자꾸 떠올라
참 많이 웃고 울었던 날들
잠 못 이루는 쓸쓸한 이 밤
널 그리며 기다려온 수많았던 그 시간들
난 괜찮아 이젠 보낼게 쓸쓸한 가을밤
'音' 카테고리의 다른 글
* 시와 무지개 < 고개를 들어봐 > (0) | 2022.12.24 |
---|---|
* 시와 < 화양연화 > (0) | 2022.12.24 |
* 달빛정원 < 그해 겨울 > (0) | 2022.12.19 |
* Timi Yuro < I Apologize > (0) | 2022.12.14 |
* 하림 < 한국 사람 > (0) | 2022.12.1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