웅크린 작은 등 뒤로
살며시 얹은 손
맞아 너
오늘 하루 참 고생했어
무거워진 마음 내게
조금 나눠줄래
헝클어진 모습도 괜찮아
지나갈 거야 나랑 걷자
숨 한번 크게 쉬고 울자
이젠 너의 옆에 있을게
너의 손잡아 줄게
한참을 알아주지 못해 내가 미안해
조금 시간이 지나가면
또 씩씩하게 처음 모습 그대로 날
보고 웃어줄 거지
지나갈 거야 나랑 걷자
숨 한번 크게 쉬고 울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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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너의 옆에 있을게
너의 손잡아 줄게
한참을 알아주지 못해 내가 미안해
조금 시간이 지나가면
또 씩씩하게 처음 모습 그대로 날
보고 웃어줄 거지
빛이 새어드는 눈빛
넌 한결 나아진 듯 나를 보네
그래 너 그렇게
지금처럼 일어서면 돼
이젠 너의 옆에 있을게
너의 손잡아 줄게
한참을 알아주지 못해 내가 미안해
조금 시간이 지나가면
또 씩씩하게 처음 모습 그대로 날
보고 웃어줄 거지
나랑 걷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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