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 느낀 것들을
모두 다 네게 말하고 싶어서
한참을 기다렸던 거야
아무도 들리지 않고 네 마음속에
가득 담기를 바랄게
이렇게 한두 번 생각하다
해가 저물어 가도
하루 이틀은 괜찮았지
너에게 한 번을 가더라도
기댈 수만 있다면
그날이 기다려지겠지
닿을 듯 말 듯 한
이 꿈속에서 난 너를
두 눈을 감고 찾긴 힘들어
알다가도 모르는 네 맘속에
그대로 멈추고 싶어
이렇게 한두 번 생각하다
해가 저물어 가도
하루 이틀은 괜찮았지
너에게 한 번을 가더라도
기댈 수만 있다면
그날이 기다려지겠지
그렇게 지나온 기억만큼
그대 하루 머물다
긴 하루에 막을 닫고
슬픔도 내게도 지나갔던
추억하나 있으니
부디 나처럼 지내줘요
내가 느낀 것들을
모두 다 네게 말하고 싶어서
한참을 기다렸던 거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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