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사랑
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
어둠속에 얼마나 있었지?
하루 ? 일주일 ?
이제 불도 꺼지고
너무나 추워요
밖에 나갈 수만 있다면 해가 있을 텐데
그림을 보고 이 글을 쓰느라
전등을 너무 허비했나 봐요
우린 죽어요,
죽어가요
많은 연인들과 사람들이
우리가 맛본 쾌락들이
우리가 들어가 강물처럼 유영했던 육체들이
이 무서운 동굴처럼 우리가 숨었던 두려움이
이 모든 자취가 내 몸에 남았으면...
우린 진정한 국가예요
강한 자들의 이름으로 지도에 그려진 선이 아녜요
당신은 날 바람의 궁전으로 데리고 나가겠죠
그게 내가 바라는 전부예요
그런 곳을 당신과 함께 걷는 것
친구들과 함께
지도가 없는 땅을
전등이 꺼지고 어둠속에서 이 글을 쓰고 있어요
* < The English Patient > 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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