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얗게 별빛 내리던 여름 밤이
내 마음 속 한자리에 남아 있네
그날 밤 우리의 고운 이야기들
꿈결처럼 내 귓가를 맴도네
아 우리는 아름다운 동화의 나라로 가고 있었네

조금만 뛰어올라도 달빛 스민 하늘에
닿을 것만 같다고 했었지
조금 더 뛰어올라서서 수많은 별들을
모두 품에 안아보자 그랬지
이제는 그 밤 돌이킬 수 없음에
하릴없이 먼 하늘만 바라볼 뿐

조금만 뛰어올라도 달빛 스민 하늘에
닿을 것만 같다고 했었지
조금 더 뛰어올라서서 수많은 별들을
모두 품에 안아보자 그랬지
이제는 그 밤 돌이킬 수 없음에
하릴없이 먼 하늘만 바라볼 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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