詩
* 김소연 시집 < 눈물이라는 뼈 > 첫째 장, 둘째 장, 셋째 장
환상의 빛
2022. 10. 3. 15:09
어떻게 노래를 시작하게 되었나요?
시작이라 ...... 울음. 그래요, 울음과 함께 시작되었죠.
- 밥 말리
寒鴉가 와서
그날을 울더라
밤을 반이나 울더라
사람은 영영 잠귀를 잃었더라
- 김수영
사람의 울음을 이해한 자는 그 울음에 순교한다
- 김소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