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 황인숙 < 생활 ! >

환상의 빛 2022. 8. 21. 08:08

결혼한 친구가 보낸 편지에
이런 구절이 있었다.
"일해서 벌어먹고 사는 일을 운명으로 받아들이는데
수삼년이 걸렸다...... 나는 일을 해야만한다.
그것이 처음엔 미칠 듯 외로운 일이었다."

자기 먹이를 자기가 구해야만 한다는 것.
이 각성은, 정말이지 외로운 것이다.
(결혼을 한 여자에게는 더욱이나.)

내 누누이 하는 말이지만
가난하다는 건 고독한 것이다.

인생이란! 고단하지 않으면
구차한 것