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림시인

* < 느낌 >

환상의 빛 2022. 8. 13. 07:30

  이렇게 바람이 심한 날이면 느낄 수 있어
 사랑은 저리도 절절이 몸을 흔드는 나무와 같다는 걸
 그 나무 작은 둥지에 새끼를 품고 있는 어미새와 같다 
는 걸
 그런 풍경을 안타깝게 바라보는 우리 두 마음이라는
걸.